1.할렐루야! 전국적으로 장마철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불볕 더위 뒤에 찾아온 반가운 비소식이라 그런지 빗줄기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강원영동지역에 집중호우가 금요일까지 예상된다고 하니, 피해없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2.지난 주일 광고시간을 통하여 말씀 드렸던 것처럼 '안식'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하지만 사전에 약속된 교회 사역들로 인하여 쉬지 못하고 매일 교회에 나와있다 보니 많은 분들이 어리둥절하시는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3.어제 수요일에는 총회 MK(MK : Missionary Kids) 사역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제5회 총회 선교사자녀(PCK MK) 모국캠프에 참가 중인 학생들이 본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4.우리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PCK) 총회파송 선교사는 전세계 90여개 국가에 1,500여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의 자녀들이 1,500여명 정도 되는데, 이 가운데 16개국에서 고국을 방문한 55명의 자녀들이 이번 선교사자녀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5.특별히 올해는 강원도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강원동노회를 비롯해서 속초중앙교회, 속초만천교회, 속초갈릴리교회에서 여러가지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제 통일전망대 DMZ 및 김일성별장, 이승만별장 등 역사탐방을 마치고 속초에 왔습니다. 6.우리 교회에서는 이들을 위하여 저녁식사로 무한리필 생고기를 제공하며 환대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선교사자녀들이 이렇게 잘 먹을 줄은 몰랐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수요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7.어제 수요기도회 시간에 계대윤목사님께서 선교사자녀들에게 참 힘이 되는 귀한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했고, 또 특별순서로 MK 수련회 소개영상 및 특송, 그리고 이수연실장님의 사역 안내를 통해 이들을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8.헤어지기 전에 함께 사진을 찍고 인사하며, 하이파이브를 하는데 눈물을 흘리는 친구들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귀한 자녀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앞으로 귀하게 쓰실 줄로 믿고, 위로 받았습니다. 9.다음에 또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며 추양하우스 숙소로 돌아가는 뒷모습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강원도에서의 모든 일정을 아름답게 마치고, 좋은 추억을 가슴 속에 많이 담아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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