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속초는 지난 4일의 산불 발생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재로 피해를 입은 마을과 가정들의 상황은 매우 어렵습니다. 현재까지 피해신고를 마치고, 현장 조사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언제, 어떻게 보상이 이루어질지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2.많은 교회들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원합니다. 하지만 현지 사정을 알지 못하고 무조건 찾아왔다가 그냥 돌아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현장 보존을 해야 하는 특수성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제 얼마 후면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필요로 할 지 모릅니다. 3.하지만 이번 주에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습니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구하고, 이를 전달하는 일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각 마을 이장님들과 연락하고, 고성군, 속초시와도 연락을 해야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4.감사하게도 지역교회로서, 또한 이번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으신 성도님들이 많은 교회였기 때문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싶다고 하시는 많은 교회들과 속초중앙교회가 연결되었습니다. 5.어떤 교회는 성금과 물픔을 보내시고, 또 어떤 교회에서는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오셔서, 속초중앙교회와 합력해서 마을을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속초시기독교연합회와 연계하여 여러 지역 교회들이 속초중앙교회를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6.오늘 토요일에는 속초중앙교회가 속초시기독교연합회(회장 성호경목사), 천진중앙교회(박동신목사), 거진중앙교회(김혁 목사), 서울 큰은혜교회(이규호목사), 분당열두광주리명성교회, 미국 벨리장로교회(김인환목사)와 연합하여, 속초, 고성 피해 8개 마을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지금 지역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내의, 양말, 돋보기 안경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7.한마음으로 섬기는 교회들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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