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렐루야! 지난 10월 14일(월)부터 15일(화)까지 속초갈릴리교회(담임목사 정승화)에서 제143회 강원동노회 정기노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제141회 정기노회에서 노회원들께서 부족한 저를 부회록서기로 선출하여 주셔서, 지난 1년 동안 노회 임원이 되어서 최선을 다해 노회를 섬기고자 했습니다. 2. 목회하기도 바쁜데 임원이 되다 보니, 강원동노회 안에 크고 작은 교회들을 살피며, 교회가 교회답게 되도록 뒷바라지 하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번 제143회 노회는 임원개선 시간이 있어서 노회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임원들이 새로 선출 되었습니다. 3. 신임노회장으로는 강릉나눔의교회 김정식 목사님께서 선출되시고, 목사부노회장으로는 강릉이레교회 배경환 목사님이, 그리고 장로노회장으로 강릉교회 주상근 장로님께서 세워지셨습니다. 목사 장로 노회원 총 210명 중, 출석 190명이 참석하셨는데, 이 분들께서 아래와 같이 노회 임원들을 세워주셨습니다. 노회장 : 김정식목사 168표 중 114표 목사부노회장 : 배경환목사 168표 중 147표 장로부노회장 : 주상근장로 173표 중 158표 서기 : 전진수목사 만장일치로 자동승계하기로 하다. 부서기 : 진중진목사 만장일치로 자동승계하기로 하다. 회록 서기 : 강석훈목사 만장일치로 자동승계하기로 하다. 부회록 서기 : 황재경목사 167표 중 55표 회계 : 오석철장로 만장일치로 자동승계하기로 하다. 부회계 : 김성길장로 167표 중 96표 4. 이전까지만 해도 모든 임원들을 선출할때 각각 무기명투표로 선출하였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노회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노회원들께서 너그럽게 서기, 부서기, 회록서기, 부회록서기, 회계를 만장일치로 자동승계하도록 허락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5. 이틀동안 진행되는 노회 기간 동안에 저는 꼼짝없이 노회 임원자리에 앉아 회록서기로서 모든 회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이틀 동안 노회 중에 화장실 한번 제대로 가지 못했습니다. 지난 부회록서기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옆에서 회록서기 목사님을 보조하던 역할에서 이제는 제가 직접 회의 내용을 기록해야 했습니다. 공정하고, 분명하게 기록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깊이 느끼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6. 새로운 임원진이 세워짐으로 인해 이제 다시 일년 동안 강원동노회 모든 교회를 섬기기 위해, 서로를 알아가며 팀웍을 다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새로 임원진에 합류하시게 된 목사님, 장로님들과 호흡을 잘 맞추어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7. 노회를 마치며 지난 주일 속초중앙교회와 강단교류를 하며, 주일 말씀을 전해주신 미국 서중노회 전노회장이신 용장영목사님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누군가 안하면 내가 하고, 내가 할 바에 기쁘게 하자' 정말 이런 마음으로 서로서로 섬긴다면 이제 시작되는 제143-144회기 동안 주님 기뻐하시는 강원동노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8. 노회 기간 중 함께 기도로 섬겨주신 속초중앙교회 다섯 분의 부목사님들, 그리고 여섯 분의 장로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속초중앙교회는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서서 시찰회와 노회까지도 잘 섬기는 멋진 교회입니다. 주님의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 강석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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