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올 2024년 8월의 속초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전국적으로 30일 넘게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첫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속초에 잠깐 비가 내렸을뿐 올 여름은 비가 제대로 내리지 않아 가뭄을 걱정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2.이번 한 달도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속초중앙교회와 성도 여러분들을 정말 사랑하시며, 날마다 은혜를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지난 8월 4일 주일에는 새가족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8월 수료식에도 지난 달에 이어서 12명의 새가족 과정을 마친 분들을 축하할 수 있었습니다.   

3.또한 이날 영동극동방송 김성현 지사장님께서 영동극동방송 신입직원 두 분과 함께 교회를 방문하셔서 함께 오후예배를 드렸습니다. 앞으로 영동극동방송을 위해 수고하실 젊은 두 분을 축하했습니다.

4.지난 8월 8일 금요일 오후에는 꿈꾸는 교회 담임목사님이신 고형욱목사님께서 속초에서 여름수련회를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부서를 격려하기 위해 교회를 방문해주셨습니다. 고형욱목사님은 저와 신대원에서 함께 공부했던 분이신데 10년 전에 교회를 개척하셨는데 이번에 속초중앙교회에서 비전홀을 사용하게 되어 방문하셨습니다. 오랫만에 만나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사역하시는 동기 목사님들을 20년 만에 만나니 참 반가왔습니다.

5.이번 달에는 슬픔 당한 가정도 있었습니다. 지난 9일에는 홍길원권사님의 모친이시며, 김은길장로님의 장모님이신 영락교회 팽태복 은퇴권사님의 장례식이 있어서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위로예배를 다녀왔습니다. 경조위원장 김재석장로님을 비롯하여 20여 명의 교우들이 함께 조문하고, 위로하고 돌아왔습니다. 

6.그런가하면 축하할 가정도 있었습니다. 이종배 안수집사님과 이희정 권사님의 딸 이현주 양과 서 웅 군의 결혼 앞잔치가 지난 10일(토) 오후6시에 아남프라자에서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도 많은 교우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정말 기쁘고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7.끝으로 지난 11일(주일) 찬양예배 시간에는 올해 전국 어린이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유년부 독창에 김성우, 강가은 어린이, 유년부 성경암송에 심승리 어린이, 소년부 중창에 권이나, 김의인, 박예인, 서하윤 어린이가 각각 동상을 수상했기 때문입니다. 교인들께서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해주었고, 특별히 소년부 중창팀에서 앵콜송으로 화답해주었습니다.

8.이번 8월을 돌아보니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와 여름수련회로 분주했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도 잔잔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 속초중앙교회 구석구석 함께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9월, 새로운 계절을 기도로 준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 강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