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사회가 큰 위기 가운데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퍼졌습니다. 감염자와 사망자는 날마다 기록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는 완전히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하고, 중고등학교 개학이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는 자녀들을 다른 곳에 맡기는 것도 점점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누군가 먼저 타고 있으면 함께 타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따뜻하게 인사하고, 반갑게 맞이 해야 할 이웃인데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만 하는 사회적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모여 예배하는 것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본질'을 생각하여야 하겠습니다. 남들이 위기라고 말하는 이때가 바로 우리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 다시 본질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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