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오늘 속초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눈이 쌓이지 않고, 바로 녹아버립니다. 오전 교직원 회의 시간에 혹시라도 오늘 오후에 속초에 폭설이 예상된다는 예보가 나오면 바로 제설차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했는데 일손이 덜어지게 되었습니다. 2.오늘 나눌 소식은 '겸손의 방' 소식입니다. 우리 교회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가장 사랑하고, 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 바로 겸손의 방입니다.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소그룹 모임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아쉬운 것은 그동안 냉난방 시설을 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이미 당회에서 여러차례 보완책을 연구하기로 했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월 항존직 세미나 때에 교회학교에서 공과공부 시간에 자주 이용하는 겸손의 방에 냉난방 장치가 안되어서 연중 사용이 어렵다는 하소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4.그래서 2019년을 위한 정책당회에서 '본당 냉난방 시스템'을 개선해야 하는 시점에서 겸손의 방과 더불어서 종합적인 해결책을 찾게 되었고, 이번 12월에 우선 '겸손의 방'부터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습니다. 5.오늘 공사현장을 방문해 보니,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천정 높이나 낮고, 천정 속 구조물이 복잡해서 공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감사하게도 각 방마다 차질없이 냉난방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이제 이번 주말이면 '겸손의 방'이 전천후 사계절 사용 가능한 방으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이번 겨울 방학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으로 활용이 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물론 주일에는 교회학교 나눔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7.저는 우리 속초중앙교회 당회가 이렇게 교회학교 학생들과 교사분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다음 세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사계절 전천후 사용 가능하게 된 겸손의 방에서 다음 세대들이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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