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무더웠던 여름이 완전히 물러가고, 이제는 완연한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계절에 우리 교회에서는 올해도 원용수 선교사님께서 사역 중이신 미얀마에 세번째 해외봉사단을 파송했습니다. 2.올해는 9월21일(목)부터 29일(금)까지 추석연휴를 포함한 7박 8일 동안 사역이 진행되는데요, 특별히 미얀마 신행정수도인 네피도를 중심으로 여러 소외된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3.특별히 올해 해외봉사단의 주된 사역은 "치과진료 및 예방사역"입니다. 미얀마 농촌은 우리나라 60년대 보다도 더 낙후된 모습으로 위생에 대한 개념이 많이 부족합니다. 4.그래서 이번 사역을 통해 미얀마 저개발 지역사회를 집중적으로 섬기는 시역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3040실로암 선교회 회장이신 오근영 집사님(속초 웰치과 원장)을 비롯해 전회장이신 고경민 안수집사님과 김수정 집사님 부부가 수고하실 예정입니다. 5.그리고 우리 교회 청년부 정희은, 김다솜, 방승하 청년이 치과 진료 사역을 돕는 동시에 어린이 사역과 찬양사역으로 아름답게 섬길 예정입니다.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후덥지근하고, 불편한 곳을 찾아가 기쁨으로 섬기는 봉사단원들을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6.잘 아시는 것저렴 미얀마(옛날 버마)라는 나라는 '불교국가'입니다. 가는 곳마다 사찰이 있고, 사찰과 파고다(탑)를 중심으로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얀마 내에 10개 종족 가운데 일부 소수 종족은 기독교를 믿기도 하고, 이슬람을 따르는 종족도 있습니다. 7.저는 3년 전에 처음으로 미얀마 원용수 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선교지를 직접 답사한 후, 어떻게 하면 현지 선교사님의 사역에 도움이 되는 사역으로 협력할 수 있을까를 고심하며 기도한 끝에, 장기적인 선교전략으로 의료선교를 통한 해외봉사단 운영을 결정했습니다. 8.작년에는 김은길 장로님(김피부과 원장)께서 제2기 미얀마 해외봉사단을 이끄시며 의료사역에 집중했었습니다. 평생 병원 한번 구경해 볼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는 현지인들을 위해 장로님께서는 현지 언어를 독학하시고, 현지에서 미얀마어로 직접 소통하며 사랑으로 섬기셨었습니다. 9. 올해는 하나님께서 '제3기 미얀마 해외봉사단'을 어떻게 사용하실지, 또 어떤 은혜를 주실지 솔직히 많이 기대가 됩니다. 작년에는 계대윤 목사님을, 또 올해는 김왕기 목사님을 영적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현지 원용수 선교사님과 협력하여 주어진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고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10.오늘 새벽, 그리고 아침에 김왕기 목사님으로부터 미얀마 도식 소식을 전달받았습니다. 양곤을 거쳐 네피도까지 이동하여, 현재 선교일정을 조율 중이라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귀한 주님의 손길과 발길이 되어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사랑을 잘 전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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