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요즘 속초의 가을 날씨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저는 이런 날씨가 참 좋습니다. 이른 새벽에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에 별빛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2.또한 속초의 가을 햇볕이 얼마나 따사로운지 들판의 곡식이 익어가게 하고, 모든 열매들이 영글어가게 합니다. 3.제가 얼마 전에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해바라기 사진인데요, 하나님의 솜씨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단순한 해바라기 사진 같은데요, 사실은 여기에도 사연이 있답니다.
4.사진에 보이는 해바라기는 저의 어머니께서 남양주의 어느 텃밭에 심으신 해바라기입니다. 지난 8월 말 폭우 때 냇가의 물이 넘쳐서, 거의 90도로 쓰러졌던 해바라기였습니다. 5.그런데요 최근에 방문해 보니까 해바라기가 다시 일어서 있는 겁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는데...계속해서 가을 햇볕을 바라보며, 어떤 상황에도 좌절하지 않고 또다시 하늘을 향해 얼굴을 들었던 겁니다. 6.이 모습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저는 깨달았습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을 바라보면,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병들고, 힘들어서 마음이 쓰러진 분들이 많습니다. 주님께서 이들의 상한 마음을 만져주시고, 다시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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