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센터 공사 마무리를 앞두고 앞으로 센터가 나아갈 방향과 저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물으며 무릎을 꿇었을때 하나님은 빈공터에 새로운 건축을 할 것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터를 닦으라고 하셨지만 준비된 재정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 섭리를 다 알 수 없는 저희로선 모든것을 보이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고 순전히 따라가는 것이 또하나의 믿음의 모험 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걸어가기로 결단하고 나서부터 하나님은 친히 일하시기 시작 하셨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 그분이 계획하신 일을 시작하니 방해와 영적 공격들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모든 설계 단계부터 기도로 시작하여 디자인 했고 ,공사물품도 직접 구입해주면서 전체 감독을 해야하는 상황 이다보니 신경쓸 것이 정말 많습니다 . 현장을 오가며 바쁘기도 하고 새롭게 접하는 일들이라 끊임없이 배우면서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12월엔 환율이 폭등하면서 철근 값도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10월 까지만 해도 1톤에 45만원가량 하던 철근이 저희가 철근을 구입할 당시엔 70만원을 넘었습니다. 그래서 철근값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를 하였으나 오히려 이틀전보다 철근값이 더 올라가 있어서 실망이 되었습니다.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약속의 말씀대로 실제로 지금까지 진행 되어 온 것처럼 앞으로 이곳에서 이루어질 사역의 방향까지도 주님의 계획 아래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이 때에 제가 갑자기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전혀 계획에 없었던 일인데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주님의 비젼을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만남의 복과 필요 또한 채워 주실줄 믿습니다. 건축이 계속해서 그분의 선한손의 도우심으로 막힘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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